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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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FISU World University Games)를 앞두고 충청남도에 건설 중인 테니스 전용경기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전북은 활발한 동호인·학생 대회와 탄탄한 저변에도 불구하고, 국제종합대회를 겨냥한 전용 테니스 콤플렉스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청과 전북의 대비는 향후 호남권 테니스 인프라 경쟁 구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주목된다.
충청, FISU 겨냥 ‘충남 국제테니스센터’ 공사 탄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25년 11월, 충청권을 방문해 2027 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충남도의 신규 테니스 경기장 건설 진척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경기장은 공식 명칭이 ‘충남 국제테니스센터(Chungnam International Tennis Centre)’로, 충청남도에 신설되는 대회 전용 테니스 콤플렉스다.
앞서 2024년 7월, 재정 평가 위원회는 충청권 FISU 대회를 위한 신규 경기장 계획을 승인하며, 세종시 세종스포츠콤플렉스(탁구·수구), 충북 청주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체조), 그리고 충남 국제테니스센터를 공식 대회 시설로 확정했다. 세 시설 모두 2027년 8월 1~12일 열리는 대회 이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로 추진 중이다.
2025년 11월 현장 실사를 진행한 FISU 대표단은 테니스센터 공사 현황과 더불어 선수 동선, 관중석 배치, 미디어 및 VIP 공간, 훈련 코트 구성 등 운영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직위원회는 “경기력과 관람 편의를 모두 충족하는 국제 기준의 테니스 경기장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메인 스타디움 코트와 보조 코트, 실내·실외 연계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신규 테니스센터 조성은 대회 2주간의 활용을 넘어, 향후 국제·국내 주요 대회 유치, 대학·청소년 선수 육성, 지역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까지 염두에 둔 장기 프로젝트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청에선 신축, 전북에겐 리모델링과 재배치의 시간
충청권은 2027 FISU 대학경기대회를 계기로 국제 수준의 신규 테니스 경기장을 갖추며, 향후 한국 테니스 국제 무대의 한 축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이미 풍부한 클럽 문화와 다양한 대회를 바탕으로 ‘테니스 강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제 종합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전용 콤플렉스의 부재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결국 향후 5~10년은, 충청의 신축 국제테니스센터가 실제로 어떤 대회를 끌어들이고, 전북이 그 흐름을 참고해 어떤 형태로 인프라를 재편·보완해 나갈지에 따라 한국 테니스 지형도가 달라질 시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