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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스터즈 한국 대회’, 전국 유소년 테니스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 속 성료
  • 김민호 기자
  • 등록 2025-06-05 17: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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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자에게는 일본 마스터즈 출전권 부여 글로벌 테니스 강연과 실전 경기까지, 유소년들에게 뜻깊은 이틀

전국 유소년 테니스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마스터즈 한국 대회’가 2025년 6월 1일(일), 전북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두테니스아카데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레드볼·오렌지볼·일반볼 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경기 당일, 참가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멋진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2025 일본 마스터즈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어, 국제 무대로의 첫 발을 내딛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테니스 세계를 소개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대회 전날인 **5월 31일(토)**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세계 각국의 저명한 테니스 강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테니스 특강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일본 테니스계의 근간을 세운 코우라 선생님의 제자 리키 코치가 참가해 ‘테니스의 중심’에 대한 철학과 기술적 핵심을 전수했으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테니스 아카데미인 에밀리오 산체스 아카데미의 아시아 엠버서더이자 코치인 세키구치 코치는 스페인식 기본기와 체계적인 훈련 방식을 소개했다.

더불어,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에 테니스를 보급하고 있는 윈스포츠의 카츠 대표는 스페인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권 테니스 문화의 흐름과 글로벌 이벤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테니스 세계에 대한 넓은 시야와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연두테니스아카데미는 “대회를 넘어 교육, 교류,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테니스 안에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과 지속적인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 마스터즈 한국 대회’는 유소년 테니스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적 소통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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